홍대 메가박스에서 시사회로 소울 메이트를 보고왔다.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라 그런지 영상미가 좋았다.
뻔한 클리셰로 갈뻔한 스토리를 중간중간 꼬고 또 꼬아서 너무 뻔하지는 않게 흘러가는 내용이어서 생각보다 긴 러닝타임에도 지루하지않게 볼 수 있었다. 중간중간 80~90년대생들의 추억을 자극할만한 부분도 있었고 재미, 슬픔, 감동등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는 소울메이트에 관한 이야기 누구나 한명쯤은 저런 친구가 있고 나답게 사는것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영화였다.